30세에 닫히지 않은 한희원의 성장판 “감독님의 믿음에 열심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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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희원(30, 195cm)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경기 후 KT 송영진 감독은 한희원의 활약에 대해 "업 다운이 심한데 잘할 땐 쏟아붓는 거처럼 잘 해줘서 항상 믿고 있다. 자기 역할을 충실히 잘해주고 있다. 수비나 공격적인 면에서 모두 대견하게 생각한다"며 "김낙현과의 매치업에서 1대1 디펜스는 잘하고 믿을 만한데 팀 디펜스는 조금 부족하다. 잡아주고 있고 확실히 예전보다 팀 디펜스도 좋아졌다. 서른이 넘었지만, 아직 성장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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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KT 한희원(30, 195cm)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수원 KT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5-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가스공사전 7연승을 거뒀다.
1쿼터부터 꾸준히 우위를 가져갔던 KT의 중심에는 한희원이 있었다. 이날 한희원은 3점 슛 4개(4/7, 57%)와 함께 14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후 한희원은 “자신 있게 던졌는데 운이 좋았다. 선수들끼리 가스공사와 시즌 세 번째 경기인데 절대 방심하지 말자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잘 이어진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가스공사와의 경기마다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7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에 심적으로 편했는지 묻자, 한희원은 “전혀 몰랐다. 올 시즌만 봤을 때 이기고 있다는 건 알았다. 가스공사가 시즌 초반보다 요즘 하는 걸 보면 너무 좋아져서 우린 긴장하고 나왔다”고 답했다.
한희원은 김낙현과의 매치업에 대해 “작년에 수비적인 부분만 하는 선수였는데 올해는 공격과 수비 모두 하려고 한다. 감독님께서 자꾸 상대 에이스를 매치시켜 주시는데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 저를 믿는다고 생각해 열심히 막으려 했고 오늘(28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KT는 3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부산 KCC와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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