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골'로 두 자릿수 득점…"꿈 같은 선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울버햄튼 황희찬 선수가 두 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4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깬 황희찬은 전반 28분, 시즌 첫 멀티 골을 작성했습니다.
리그 9호 골과 10호 골을 잇달아 터뜨린 황희찬은,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에 이어 두 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479865
<앵커>
울버햄튼 황희찬 선수가 두 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감독은 황희찬을 "꿈같은 선수"라고 극찬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 황희찬은 별명인 황소처럼 돌진했습니다.
전반 12분, 날카로운 침투에 이은 크로스로 코너킥을 이끌어냈고, 여기서 르미나의 선제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재개된 지 12초 만에 황희찬이 다시 번뜩였습니다.
번개처럼 달려들어 상대 백패스를 가로챈 뒤 빈 골대에 가볍게 차 넣었습니다.
4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깬 황희찬은 전반 28분, 시즌 첫 멀티 골을 작성했습니다.
이번에는 절묘한 개인기로 수비를 제친 뒤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그 9호 골과 10호 골을 잇달아 터뜨린 황희찬은,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에 이어 두 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습니다.
오닐 감독은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개리 오닐/울버햄튼 감독 : 차니(황희찬)는 열심히 압박한 보상을 받은 겁니다. (Q. 그를 지도하는 건 어떤가요?) 차니(황희찬)요? 꿈과 같죠. 그냥 선발 명단에 넣고 뛰게 하면 되니까요.]
황희찬은 전반 막판 허리 통증으로 교체돼 부상 우려를 낳았지만, 끝까지 경기를 지켜보며 4대 1 대승의 기쁨을 함께한 뒤 직접 몸 상태에 대해 말했습니다.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 :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아요. 괜찮아요. 다시 골을 넣어서 기쁘고, 이겨서 좋습니다.]
경기 MVP에 뽑힌 황희찬은 오는 31일 에버튼과 올해 마지막 경기를 준비합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디자인 : 강경림)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환상골'로 두 자릿수 득점…"꿈 같은 선수"
- '평균 44세 비정치인' 한동훈 비대위…'노인 비하' 논란도
- 고속도로 12km '아찔' 역주행 사고…올해만 10건, 막을 방법 없나
- '이선균 사망 책임론' 해명 나선 경찰…'협박' 여성 구속
- 부서진 차에 몸 끼어 빗물로 버텼다…6일 만에 구조 '기적'
- "탈옥해 보복하겠다"…'부산 돌려차기남', 협박으로 또 재판행
- 편의점서 쇠망치 휘두르고 줄행랑…"죽여버리겠다" 협박도
- 20억 들인 모노레일, 하루 쓰고 5년 뒤 '철거' 결말
- "벽에 밀고 집게발로 찔러"…테슬라 공장서 사람 공격한 로봇 [자막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