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아쿠 30점 폭격, 소노 혈투 끝 8연패 끊었다, 정관장 카터 24점 올렸으나 5반칙 퇴장, 5연패 수렁
김진성 기자 2023. 12. 28. 21:12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소노가 마침내 기나긴 연패서 벗어났다.
고양 소노 스카이워커스는 28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85-81로 이겼다. 8연패를 끊고 9승16패가 됐다. 여전히 8위. 7위 정관장은 5연패에 빠졌다. 10승16패로 7위.
두 팀 모두 최근 경기력, 분위기가 최악이었다. 소노는 이정현의 이탈 이전에도 위태로운 행보였다. 이정현이 빠지자 완전히 무너졌다. 최근에는 치나누 오누아쿠와 디욘테 데이비스의 묘한 신경전이 화두에 오르는 등 좋지 않았다. 결국 소노는 데이비스를 내보냈다. 정관장도 오마리 스펠맨의 부진과 퇴단을 기점으로 무너졌다. 부상자가 속출한 상태다.
그래도 현 시점에서 전력은 정관장의 근소한 우위. 실제 3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단, 소노는 오누아쿠가 정관장의 골밑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며 실마리를 풀었다. 경기 막판 공수에서 하드캐리했다. 30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정관장 새 외국선수 로버트 카터는 3점슛 4개 포함 2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4쿼터 막판 승부처서 오누아쿠를 수비하다 5반칙 퇴장했다. 승부처에 카터의 1대1 공격 효율성은 살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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