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투자 사기로 410억 원 가로채…진화하는 'MZ 조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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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 남성들이 한 남성을 집단으로 폭행합니다.
일반인을 상대로 집단 폭행을 가한 이들은 대부분 20~30대 MZ세대로 구성된 조폭들입니다.
알고 보니 이들 일당, 가짜 투자사이트를 통해 거액을 받아 챙긴 이른바 '투자리딩 사기'가 본업이었습니다.
조폭들은 투자 사기로 번 돈으로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거나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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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 남성들이 한 남성을 집단으로 폭행합니다.
이들이 휘두른 주먹에 피해 남성은 결국 쓰러집니다.
일반인을 상대로 집단 폭행을 가한 이들은 대부분 20~30대 MZ세대로 구성된 조폭들입니다.
알고 보니 이들 일당, 가짜 투자사이트를 통해 거액을 받아 챙긴 이른바 '투자리딩 사기'가 본업이었습니다.
[ 최혁규 / KNN 기자 : 부산 지역 대표 폭력조직 등을 포함한 일당은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572명에게 410억 원을 빼앗았습니다. ]
들은 무작위로 메시지를 보낸 뒤 투자금을 불려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많게는 일인당 수억 원까지 가로챘습니다.
가짜 성공 투자 사례로 환심을 산 뒤, 가짜 투자 사이트에 허위로 부풀린 수익을 공개해 투자자를 현혹했습니다.
MZ 세대 조폭은 범죄수법에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관리 업소에 보호비를 빼앗아 도박장이나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방식에서, 온라인 도박, 주가조작 사이트 운영 등 지능형 범죄로 옮겨간 겁니다.
[ 최해영 /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2계장 : (조폭범죄가) 피싱범죄까지 번져가며 규모와 수법이 지능화, 대규모화되고 있습니다. 직접 피해를 입으신 국민들이나 목격하신 국민들은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립니다. ]
조폭들은 투자 사기로 번 돈으로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거나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 : 최혁규 KNN / 영상편집 : 신세은 / 영상취재 : 박은성 KNN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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