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29일 이재명 대표 만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한다.
한 위원장이 취임 후 잇달아 민주당과 이 대표를 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내 온 만큼 두 사람이 만날 경우 상견례 자리임에도 묘한 신경전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29일 오후 4시 이 대표를 예방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를 만나기 전인 오전 9시30분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오후 중 비대위 첫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대위 첫 회의도 주재 예정
한 위원장은 취임 첫날부터 이 대표를 겨냥해 “당대표가 일주일에 서너번씩 중대범죄로 재판받는다”고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엔 “민주당은 검사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검사도 아니고 검사 사칭한 분을 절대 존엄으로 모시는 건지 물어보고 싶다”며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자산이고 국민의 도구인 검찰을 악마화하는 것은 국민에게 피해가 가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 역시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위원장을 향해 “한 위원장은 여당이 집권당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며 “정권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은 야당의 몫이다. 여당이 야당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를 만나기 전인 오전 9시30분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오후 중 비대위 첫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통상 새로 선출된 당대표는 국회의장단과 다른 정당 대표들을 예방하는 것이 관례다. 이와 관련해서 한 위원장도 전날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방할 분이 많이 있다. 국회의장·부의장을 포함해 관례에 따라 인사드리려 한다”고 답했다.
박지원·김승환 기자 g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이혼설’ 황재균, 아침까지 여성과 술자리 논란…“프로의식 부족” 비판도
- “못생겼다” 말 듣고 차인 여성…한국서 180도 변신 후 인생도 180도 바뀌어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김치도 못 찢어” 76세 김수미, 부은 얼굴에 말도 어눌…건강악화설 확산
- 20대 여성들 대구서 1년반 동안 감금 성매매 당해…주범은 20대 여성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누가 잘못?…범죄로 교도소 간 아내 vs 위로한 女동료와 사랑에 빠진 남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