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배스 24점, KT 가스공사전 7연승[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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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패리스 배스를 앞세워 대구 가스공사전 7연승을 이어갔다.
KT는 2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85–75로 승리하며 시즌 16승(9패)째를 챙겼다.
배스가 3점슛 3개 포함 24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의 조건으로 배스 봉쇄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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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이웅희기자] 수원 KT가 패리스 배스를 앞세워 대구 가스공사전 7연승을 이어갔다.
KT는 2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85–75로 승리하며 시즌 16승(9패)째를 챙겼다. 배스가 3점슛 3개 포함 24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의 조건으로 배스 봉쇄를 내걸었다. 신승민을 전담 수비수로 붙였지만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배스는 전반에만 15점을 넣으며 팀의 48-41 리드를 이끌었다.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가스공사 수비를 무너뜨렸다.
배스뿐 아니라 한희원과 김준환의 3점포까지 터졌다. 가스공사가 준비한 수비를 제대로 쓰지 못한 이유다. 한희원은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넣으며 포효했다. 백업으로 코트에 투입된 김준환도 3점슛 3개(9점)을 터트렸다. 이날 KT는 3점슛 11방(성공률 41%)으로 가스공사를 무너뜨렸다.
가스공사는 2연패로 시즌 19패(7승)째를 당했다. 이날 배스를 막고, 2점 농구를 하게 만들겠다는 경기 플랜을 세웠지만 실패했다. 리바운드에서도 26-37로 밀렸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18점을, 이대헌이 16점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앤드류 니콜슨이 11점(7리바운드)으로 배스와의 화력전에서 밀린 것도 패인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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