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역대 최고 멤버‥"우승컵 갖고 돌아오겠다"
[뉴스데스크]
◀ 앵커 ▶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일본과 붙고 싶다며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갖고 돌아오겠다고 자신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포함해 이강인과 황희찬, 김민재 등 아시안컵 최종명단은 역대 최고의 '호화 멤버'들로 구성됐습니다.
확대된 3장의 엔트리는 브렌트퍼드 김지수와 셀틱의 양현준 등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힐 선수들로 채웠습니다.
불법촬영 혐의로 제외된 황의조를 대신할 공격수를 따로 선발하지는 않았습니다.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최전방 공격수로 오현규가 출전 기회를 기다리고 있고, 조규성도 충분히 그 역할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가짜 9번'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별리그 세 팀에 대한 분석은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결승전에서 일본과 붙고 싶다며 64년 만의 우승에 대해서 분명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일본과 결승에서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대표팀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도 우승을 향한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조규성 / 축구대표팀] "(카타르라는 곳은) 뭔가 인생의 변환점인 것 같습니다. 월드컵 이후에 많은 것이 변했고 이번 아시안컵 이후에도 한 단계 제가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재성 / 축구대표팀]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정말 저희가 우승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고, 국민들께도 선물 같은 우승 트로피가 되면 좋겠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해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손지윤/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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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7392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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