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 내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외
[KBS 창원]내년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밀양시장 보궐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내일(29일)부터 시작됩니다.
내년 총선 때 경남에서는 밀양시장 보궐선거와 김해시의회 아 선거구 시의원, 함안군의회 다 선거구 군의원 재선거가 함께 치러집니다.
함안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 달 28일부터이며, 김해시의원의 경우 대법원 판결문이 선관위에 통지되면 시작됩니다.
밀양시장 보궐선거는 박일호 전 시장이 총선 출마로 사퇴하면서 사유가 발생했고, 함안군의원과 김해시의원 선거는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재선거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환경부, ‘창원천·단장천·동창천’ 국가하천 승격
환경부가 창원천과 밀양 단장천·동창천 등 전국 지방하천 20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창원시 용동 용추저수지부터 양곡천 합류점까지 8.5㎞ 구간 창원천과 밀양시 단장면 밀양댐 아래부터 산외면 밀양강까지 20.43㎞ 구간, 밀양시 상동면 동창천 5.1㎞ 구간이 2025년까지 국가하천으로 승격됩니다.
앞으로 세 하천은 국가가 관리해 2천6백억 원 규모 지방비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5.64%…경남 각 대학 ‘고심’
내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가 5.64%로 결정돼, 경남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여부가 관심입니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한도를 올해보다 1.79% 오른 5.64%로 결정 고시했습니다.
현재 경남 각 대학들은 재정난과 인근 대학 동향, 교육부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달 내부 회의를 통해 등록금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생후 5일 여아 살인미수 징역 3년…검찰 항소
태어난 지 닷새 된 여아를 야산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친모 A씨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되자 검찰이 항소했습니다.
창원지검은 피고인이 친모인데도 자발적 생존이 불가능한 피해자를 유기한 범죄라며, 더 중한 형을 내려 달라는 취지로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2016년 3월, 창원의 한 의원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인근 야산에 방치하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거제시, 내년부터 산하 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내년부터 거제시에서도 산하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거제시의회는 최근 본회의에서 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과 희망복지재단 이사장을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 조례'를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임기가 끝나는 거제시 희망복지재단 이사장부터 인사청문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현재 경남 기초의회에서는 김해시와 진주시가 인사청문회 관련 조례를 두고 있습니다.
경남도 감사위원회, ‘도민의 소리’ 운영…제보 접수
경상남도 감사위원회가 다음 달 한 달 동안 행정 부조리와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행위 등에 제보를 받는 '도민의 소리'를 운영합니다.
이번 '도민의 소리'에는 평소 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대상이나 분야에 대해,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의견을 남길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 감사위원회는 안전과 예산, 인허가 등 5개 분야 감사 대상을 선정하고, 내년 3월부터 특정감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립미술관, 겨울방학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립미술관이 다음 달 10일부터 사흘 동안 겨울방학을 맞아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통 사람들의 찬란한 역사' 전시에 담긴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소개하고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교육 신청은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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