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김건희 특검법 당당히 수용하고 공정하게 수사해야"

"특검법 통과는 대통령과 검찰이 자초한 결과"
"지연된 정의를 거부권 행사로 미뤄서는 안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당당하게 특검 수용하고 공정하게 수사하자"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8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에 성역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은 대한민국이 공정한 나라인지 묻고 있다.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한지 묻고 있다"며 "소환조사 한번 제대로 없었던 주가조작 사건, 특검법 통과는 대통령과 검찰이 자초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연된 정의'를 거부권 행사로 더 뒤로 미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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