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정관장 고희진 감독 "지아 빈자리 아쉬웠다"[대전 패장]

박상경 2023. 12. 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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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에 빠진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정관장은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가진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23-25, 22-25, 17-25)으로 패했다.

최근 3연패 중이던 정관장은 이날 외국인 선수 지아가 감기 증세로 빠진 가운데 이소영 메가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지만, 결정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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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OVO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4연패에 빠진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정관장은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가진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23-25, 22-25, 17-25)으로 패했다. 최근 3연패 중이던 정관장은 이날 외국인 선수 지아가 감기 증세로 빠진 가운데 이소영 메가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지만, 결정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고 감독은 경기 후 "지아가 갑작스럽게 빠져 어수선한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고 평했다. 정호영과 함께 팀 최다 득점(14점)을 기록한 이소영의 활약을 두고는 "컨디션 관리를 잘했고 움직임도 좋았다. 그래서 지아의 공백이 더 아쉽게 느껴진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 감독은 "결정력에서 밀렸다. 이소영의 공격은 좋았는데 박은진 메가의 결정력이 떨어졌다"며 "4라운드부터는 5승1패씩 가야 한다. '1패를 하더라도 흥국생명이나 현대건설에 당하자'고 선수들에 이야기 했다. 다음 경기부터 지면 힘들어진다. 열심히 준비해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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