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복귀→펩 특별 관리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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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빈 더 브라위너의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타깝게도 더 브라위너가 다시 부상을 당했다. 그는 나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 같은 위치에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회복하고 돌아와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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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빈 더 브라위너의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하면 다시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더 브라위너는 부상이 심각해서 차근차근 회복하고 있지만 우리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태가 긍정적이어서 곧 돌아올 것이다. 더 브라위너가 다음 경기나 FA컵 허더즈필드전에 나왔으면 좋겠지만 중요한 건 한 경기, 한 경기가 아니라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에 핵심 중 핵심이다. 더 브라위너는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뛰어난 전진성과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기회를 만들고, 때론 중거리 슈팅으로 직접 골까지 넣는다.
하지만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다. 개막전에 선발로 나왔지만 부상으로 전반 23분 만에 경기장을 떠났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타깝게도 더 브라위너가 다시 부상을 당했다. 그는 나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 같은 위치에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회복하고 돌아와야 한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심각하다. 수술이 결정되면 3개월에서 4개월 결장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빠진 자리에 훌리안 알바레스를 기용하며 출혈을 최소화했다. 그래도 더 브라위너의 공백은 컸다. 공격 진영에서 문전으로 들어가는 좋은 퀄리티의 패스가 줄어들었고 엘링 홀란드의 득점력도 덩달아 떨어졌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지만 이번 시즌은 만만치 않다.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아스톤 빌라 등 많은 팀들이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으로 인해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는 현재 승점 37점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UCL에서는 그래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 라이프치히, 영 보이즈와 한 조에 묶이면서 비교적 수월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보였다. 맨시티는 6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코펜하겐을 만난다. 아직까지는 맨시티의 트레블 가능성은 남아 있다. 더 브라위너의 복귀는 맨시티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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