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청년에게 15만원 '문화예술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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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9세가 되는 2005년생 16만명에게 내년 공연, 전시 등 순수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예술 패스'가 1인당 최대 15만원씩 지급된다.
우선 문화 향유 환경 혁신을 위해 성년기 진입 청년(19세) 16만여 명을 대상으로 연극·국악·클래식·미술 전시 등 순수예술 장르를 관람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내년 처음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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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3대 혁신전략 발표
내년 19세가 되는 2005년생 16만명에게 내년 공연, 전시 등 순수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예술 패스'가 1인당 최대 15만원씩 지급된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사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모두예술극장에서 발표했다. 문체부는 '최고의 예술, 모두의 문화'를 기치로 걸고 △예술인 지원 △국민의 문화 향유 환경 조성 △문화예술 정책 구조 정비를 3대 혁신 전략으로 발표하고, 10대 핵심 과제도 마련했다.
우선 문화 향유 환경 혁신을 위해 성년기 진입 청년(19세) 16만여 명을 대상으로 연극·국악·클래식·미술 전시 등 순수예술 장르를 관람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내년 처음 시행한다. 1인당 최대 15만원(국비 10만원+지방비 최대 5만원 매칭)이 지원되는 이 사업엔 내년 문체부 예산 170억원이 책정됐다.
사용처는 연극, 클래식, 무용, 미술 전시 등 이른바 순수예술 분야에 한정될 예정이다. 다만 문체부는 영화의 경우 상업성이 낮고 예술성이 높은 예술영화를 사용처에 포함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검토 중이다.
문화예술복합관리센터를 설립해 신설되는 전시·공연장 등 국공립문화예술시설 관리도 일원화한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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