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언제든 도발···'선조치 후보고'로 즉각 대응"

2023. 12.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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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최전방 부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국민들께서는 여러분이 강력한 힘과 결기로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계십니다."

윤 대통령은 적이 도발하면 선조치 후보고를 원칙으로 삼아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과 맞닿은 경기도 연천의 최전방 부대 육군 5사단을 찾았습니다.

현장음> 윤석열 대통령

(단결)

"그래요. 반가워요."

윤 대통령은 군사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최근 엄중한 안보 상황이 계속 되고 있다고 진단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북한은) 자기들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언제든지 도발을 감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적의 도발 의지를 현장에서 곧바로 단호하게 분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선 조치, 후 보고입니다. 도발을 당하면 즉각 보복 대응하고, 그리고 나중에 보고해 주기 바랍니다."

윤 대통령은 장병의 복지 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군 복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병의 봉급 인상은 물론이거니와 당직 근무비 인상, 또 전방에서 복무하는 초급 간부들의 수당도 인상하면서 여러분의 복지에 대해서 충분히 챙기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장병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자유롭게 대화하고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아울러 이날 북한 지역을 볼 수 있는 중대 관측소, OP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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