阿 라이베리아서 유조트럭 폭발 후 화재…최소 40명 사망

유세진 기자 2023. 12. 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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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중부에서 유조트럭이 추락 후 폭발하면서 4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현지 의료 책임자가 27일(현지시간) 언론에 밝혔다고 AFP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휘발유를 실은 이 유조트럭은 수도 몬로비아에서 약 130㎞ 떨어진 토토타의 한 도로에서 도랑으로 추락했다.

프란시스 카테 박사는 현지 슈퍼 봉제스 TV에 트럭 잔해가 잿더미로 변해 정확한 희생자 수를 결정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4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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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도랑으로 추락…기름 가져가려 사람들 몰려 희생 커져
[서울=뉴시스]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중부에서 유조트럭이 추락 후 폭발하면서 4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현지 의료 책임자가 27일(현지시간) 언론에 밝혔다고 AFP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출처 : 아프리카뉴스닷컴> 2023.12.28.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중부에서 유조트럭이 추락 후 폭발하면서 4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현지 의료 책임자가 27일(현지시간) 언론에 밝혔다고 AFP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휘발유를 실은 이 유조트럭은 수도 몬로비아에서 약 130㎞ 떨어진 토토타의 한 도로에서 도랑으로 추락했다.

프란시스 카테 박사는 현지 슈퍼 봉제스 TV에 트럭 잔해가 잿더미로 변해 정확한 희생자 수를 결정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4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떠 "실종자 확인을 위해 집집마다 돌아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경찰은 사망자 수를 15명으로 집계했으며, 현지인들이 현장에 모여들면서 최소 30명이 다쳤다고 밝혔었다. 라이베리아 경찰 부국장 프린스 물바는 "화상을 입은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말빈 사코르가는 또다른 경찰은 일부 주민들이 사고 후 흘러나온 휘발유를 일부 지역 주민들이 가져가려다 사망자와 부상자가 늘었다며 경찰이 여전히 총 부상자와 사망자 수를 집계 중이라고 말했다.

아론 마사쿼이라는 목격자는 "사람들이 휘발유를 가져가기 위해 유조트럭 위로 올라가 쇠뭉치로 트럭을 두드리다 유조트럭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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