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골 넣고 다친 황희찬, 아시안컵 전 최우선 과제는 '다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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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고, 후방에서 날아온 공을 한 번의 터치로 수비수를 벗겨 낸 뒤,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올 시즌 눈에 띄게 좋아진 침착성이 돋보인 장면으로,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첫 두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막판 허리를 다쳐 교체되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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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허리를 다치는 아찔한 장면도 나왔는데요. 아시안컵까지 3주도 남지 않은 만큼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울버햄프턴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14분 킥오프 10초 만에 황희찬이 번개같이 달려가 상대의 패스를 가로챕니다.
골키퍼까지 제치고 빈 골문에 공을 툭 차 넣은 황희찬은 여유롭게 시즌 9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4경기 만에 골맛을 본 '황소'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고, 후방에서 날아온 공을 한 번의 터치로 수비수를 벗겨 낸 뒤,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올 시즌 눈에 띄게 좋아진 침착성이 돋보인 장면으로,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첫 두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막판 허리를 다쳐 교체되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도 피하고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 인터뷰 : 황희찬 / 울버햄튼 공격수
- "제 생각엔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아요. 괜찮은 것 같아요."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되찾겠다는 클린스만 감독도 손흥민과 황희찬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을 가장 경계했습니다.
▶ 인터뷰 :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건강하게, 부상 없이 오기를 바랍니다. 대표팀에 바라는 건 이것밖에 없습니다."
손흥민도 연말까지 사흘 동안 두 경기나 치러야 하는 만큼 부상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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