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고의 영입생 돌아온다! 반 더 벤, 1월 중순 복귀 예상→맨유전 출전은 불투명

가동민 기자 2023. 12. 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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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반 더 벤의 복귀가 가까워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 더 벤의 훈련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까지는 준비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복귀는 확실히 막바지에 이르렀다. 1월 중순 쯤에는 출전할 수 있겠지만 오랜 공백 이후 그를 어떻게 기용할지는 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 더 벤의 합류로 토트넘의 수비에는 안정감이 생겼다.

토트넘 수비에선 반 더 벤의 역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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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미키 반 더 벤의 복귀가 가까워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 더 벤의 훈련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까지는 준비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복귀는 확실히 막바지에 이르렀다. 1월 중순 쯤에는 출전할 수 있겠지만 오랜 공백 이후 그를 어떻게 기용할지는 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 더 벤은 이번 여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반 더 벤의 합류로 토트넘의 수비에는 안정감이 생겼다. 토트넘은 매번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8경기 동안 63실점을 허용했다. 강등된 리즈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를 제외하면 본머스, 노팅엄 포레스트에 이어 최다 실점 3위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수비에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3백을 사용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4백이었다. 데스티니 우도기,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로 4백을 구성했다.


반 더 벤은 로메로와 호흡을 맞추며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긴 다리로 상대의 공을 뺏어냈고 빠른 발로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토트넘 수비에선 반 더 벤의 역할이 컸다. 토트넘은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리며 플레이했다. 뒷공간은 반 더 벤, 로메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처리해야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반 더 벤을 잃었다. 수비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졌고 결국 그라운드를 떠났다. 반 더 벤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 더 벤은 몇 달 동안 이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 더 벤의 빈자리에 벤 데이비스를 세우며 어려운 상황을 버텼다.


토트넘에 악재가 한 번 더 찾아왔다. 로메로가 에버턴전에서 부상을 당한 것.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의 부상은 확실히 안타까운 일이다. 로메로는 얼마 전에 검사를 받았는데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었다. 아마 4~5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주전 센터백 조합인 반 더 벤, 로메로를 동시에 잃게 됐다. 다행인 점은 반 더 벤의 복귀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반 더 벤이 돌아올 때까지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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