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군수업체 인사 3명 정협 위원 자격 박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책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국유 군수업체 거물급 인사 3명의 위원 자격을 박탈했다.
로켓군 납품 비리 연루설이 제기되며 지난 10월 해임된 리상푸 전 국방부장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올해 하반기 중국 군부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적극 지원하던 인민해방군 로켓군 지휘부가 줄줄이 낙마하고 리 전 국방부장 역시 임명 1년도 채 안 돼 해임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상푸 전 국방장관도 관련 관측
중국 정책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국유 군수업체 거물급 인사 3명의 위원 자격을 박탈했다. 로켓군 납품 비리 연루설이 제기되며 지난 10월 해임된 리상푸 전 국방부장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우옌성과 류스취안은 최근 소속 기업 당 조직이 주최한 중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들이 이번 조치의 배경에 대해 함구하는 가운데 중화권 매체들은 3명이 모두 항공우주 분야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홍콩 명보는 이날 “이들이 로켓군 부패 문제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크고 리 전 국방부장과도 관련됐다는 소식이 있다”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 중국 군부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적극 지원하던 인민해방군 로켓군 지휘부가 줄줄이 낙마하고 리 전 국방부장 역시 임명 1년도 채 안 돼 해임되는 일이 벌어졌다. 리 전 부장은 2018년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장비발전부장 시절 러시아로부터 수호이(Su)-35 전투기와 S-400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불법 구매했다는 이유로 미국 제재 대상이 됐음에도 지난 3월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에 발탁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말 이후 두 달 가까이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다가 지난 10월 국방부장에서 해임된 데 이어 국무위원직과 당 중앙군사위원직도 박탈당했다. 당국은 리 전 부장의 해임 배경을 설명하지 않지만 중화권 매체들은 그가 7월 말 경질된 리위차오 로켓군 사령관의 군 납품 관련 부패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