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초미세먼지 ‘나쁨’…예년 기온 웃돌아

KBS 지역국 2023. 12. 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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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공기가 탁합니다.

미세먼지가 온화한 서풍을 타고 들어와 대구, 경북의 하늘에도 먼지가 짙게 낀 상탭니다.

내일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내일도 대구, 경북의 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수준으로 대기 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분간 심한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예년 기온을 조금 웃돌겠습니다.

모레도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오후부터는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이 많겠고요,

기온이 낮고 안개가 짙게 끼는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차량 운전 시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서쪽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고, 동쪽 지역은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영하 2도, 안동이 영하 5도, 포항은 0도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에는 6도~ 12도의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대구가 9도, 안동이 7도, 포항이 10도로 내일도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는 최고 1.5m로 무난하게 일겠습니다.

연말까지 큰 추위는 없겠지만, 다가오는 토요일과 일요일 대부분 지역에 눈,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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