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가 뉴욕·LA 공항 진입로 봉쇄
박석호 2023. 12. 28. 19:42

현지시각 27일 미국 뉴욕과 LA 공항 인근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공항 진입로를 봉쇄하고 시위를 벌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뉴욕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종전과 팔레스타인 권리 확대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든 시위대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밴 윅 고속도로를 약 20분간 봉쇄했습니다.
시위대 26명은 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됐으며 뉴욕·뉴저지 공항 당국은 여행객들의 공항행을 지원하기 위해 2대의 버스를 투입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LA에서는 또 다른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가 LA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를 쓰레기통 등으로 막았습니다.
차량 통행은 약 2시간 동안 지체됐으며, LA 경찰은 폭동 혐의로 35명, 경찰관 폭행 혐의로 1명 등 3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뒤 전국 각지에서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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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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