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시민 중심 일했던 올해… 나아갈 방향·역할 충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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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대전시의회가 올 한 해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의회'였다고 자평했다.
이 의장은 "1년 6개월 의정활동을 하며 많은 비판과 오해가 있었지만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의장의 책무를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갔다"며 "시민과 항상 소통하며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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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대전시의회가 올 한 해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의회'였다고 자평했다.
내년에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래 대전시의장 등 시의원 일동은 28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연말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한 해 성과와 2024년도 의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105일 6회의 회기 동안 493건 안건 심사·의결, 130건 의원발의, 71건의 시정질문, 40건의 5분 자유발언을 꼽았다.
또 대전시와 시교육청, 산하기관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574건에 대해 시정 조치를 요구한 점도 들었다.
이 의장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선정 방식과 공사 착공 후 예상되는 교통혼잡에 대한 사전 대비책 마련을 요구했다"며 "대전예술의전당 제작 오페라 취소 사태로 인한 예산 낭비, 운영방법의 지적과 대안 제시로 광역시의원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3회에 걸쳐 예산안 13건과 결산안 6건을 심사한 뒤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16건의 21억 3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삭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 의장은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유사 성격의 행사성 사업예산은 줄이고 단계별로 도입할 수 있는 사업 예산은 감액했다"며 "미래전략사업을 육성하는 지역발전사업, 소상공인, 서민지원 예산 등 시민의 삶을 제고하는 꼭 필요한 예산은 투자될 수 있도록 재원 배분에 효율성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의정 운영 방향으로는 '일류경제도시 성장 능력 제고', '시민의 원하는 정책제언으로 이끄는 대전 발전', '합리적인 시정방향 제시', '과학·경제·문화 고른 발전을 위한 협치와 균형' 등을 제시했다.
이 의장은 "1년 6개월 의정활동을 하며 많은 비판과 오해가 있었지만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의장의 책무를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갔다"며 "시민과 항상 소통하며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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