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회의 위원, 문체부 업무 행태에 유감 표명…대통령 면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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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제3차 대한체육회 원로회의'를 개최해 체육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대한체육회가 역대 체육회장과 상임고문 등 체육계 최고 어른들로 원로회의를 개최해 체육계를 대표하고 대변할 수 있는 위원들을 추천했지만, 문체부가 어떠한 협의도 거치지 않고 민간위원들을 선임했다며 이에 따라 원로회의의 자존감이 짓밟혔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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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체육회가 '제3차 대한체육회 원로회의'를 개최해 체육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전 11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원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업무 행태와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체육단체 및 체육인의 입장과 뜻을 같이하며 원로회의 명의의 성명서 채택과 대통령 공식 면담 요청을 통해 체육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자고 뜻을 모았다.
대한체육회 원로회의 위원 일동은 성명서를 내 "문체부의 일방통행 행정으로 큰 위기와 난관을 맞고 있다. 의욕적으로 출범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스포츠정책위)에 체육단체와 체육인들을 대표하지 않는 민간위원들이 선임되면서 자칫 체육 현장과는 큰 괴리를 가질 수밖에 없고, 이들의 활동에 강한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한체육회가 역대 체육회장과 상임고문 등 체육계 최고 어른들로 원로회의를 개최해 체육계를 대표하고 대변할 수 있는 위원들을 추천했지만, 문체부가 어떠한 협의도 거치지 않고 민간위원들을 선임했다며 이에 따라 원로회의의 자존감이 짓밟혔다고 성토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태릉선수촌장을 지낸 전 탁구선수 이에리사 휴먼스포츠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스포츠정책위는 스포츠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하기 위한 기구다. 스포츠정책위는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범 후 첫 회의를 개최했지만, 출발부터 잡음을 내고 있다.
스포츠정책위는 이에리사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이종각 전 체육과학연구원 원장, 박종훈 가톨릭관동대 교수, 김석규 동국대 교수, 김기한 서울대 교수 등 9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문체부 장관의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분리 언급에 대한 부적절성에 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했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의 업무 중복 문제 역시 해결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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