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35.6%·한동훈 27.2%…투표는 野 42.4%vs 與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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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남녀 유권자 1015명에게 보수와 진보 대권주자를 각각 4명씩 제시하며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설문한 결과, 이 대표는 35.6%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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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긍정 41.6%· 부정 55.5%…이준석 신당 성공 가능성엔 58.3%가 ‘낮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남녀 유권자 1015명에게 보수와 진보 대권주자를 각각 4명씩 제시하며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설문한 결과, 이 대표는 35.6%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 위원장으로 27.2%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한 위원장 간 응답률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인 8.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한 위원장에 이어 큰 차이로 오세훈 서울시장(6.3%),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5.9%),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4.8%), 김동연 경기지사(4.7%),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2.3%), 심상정 정의당 의원(1.4%) 순서로 집계됐다. ‘없다’는 응답은 6%, ‘잘 모르겠다’ 응답은 5.8%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이재명 대표(29.4%)와 한동훈 비대위원장(28.2%)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는 이 대표가 과반의 지지를 얻었고,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는 한 위원장이 오차범위 밖의 큰 격차로 이 대표에 우세했다.
여야의 격전지인 PK(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 대표(32.1%)와 한 위원장(31.1%)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는 이 대표가 40%대를 얻으면서, 20%대에 그친 한 위원장을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엔 민주당이 42.4%, 국민의힘이 38.6%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12월 11일~12일)보다 민주당은 0.2%포인트 떨어지고, 국민의힘은 1.9%포인트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대비 3%포인트 상승한 41.6%, 부정 평가는 4.1%포인트 하락한 55.5%로 조사됐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성공 가능성을 물은 결과 ‘낮다’는 응답이 58.3%로 나타났다. ‘높다’는 응답은 25.9%, ‘잘 모르겠다’는 15.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 100%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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