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父 안내상 오세영 때문에 죽어” 눈물 (세 번째 결혼)

김지은 기자 2023. 12. 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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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 번째 결혼’ 오승아가 안내상의 죽음에 오세영이 관련 있음을 알았다.

정다정(오승아 분)은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너 아빠 돌아가시는 날 우리 아빠 만났지?”라며 “아빠가 사고 나신 날, 아빠는 보배정으로 가고 있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강세란(오세영 분)이 당황하자 정다정은 “역시 너구나. 찍었는데 당황하는 거 보니 맞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빠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만 했을 것이고 그 걱정에 우리 아빠 심장병이 도진 거야. 너 때문에 돌아가신 거야”라고 전했다.

강세란은 “소설 좀 그만 써. 어떻게든 내 탓 하고 싶은 거 같은데? 난 너희 아빠 만난 적이 없어”라고 발뺌했고 정다정은 “우리아빠가 어떤 심정으로 나한테 모른 척했던던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진다”고 슬퍼했다.

그러나 강세란은 “그러니까 진작에 이혼했어야지.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이혼해”라고 했다. 그러나 백송이(김시온 분)가 “세란이 이모 미워”라며 울었다. 이어 백송이는 정다정에게 “이혼해도 돼”라고 말해 정다정을 눈물 흘리게 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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