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올해 248명→내년 532명 확대

김종효 기자 2023. 12. 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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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인건비 상승과 농촌 노령화로 인한 일손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도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올해보다 2배 이상 확대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가에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현재 농촌에 투입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일손부족 영농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바쁜 농사철 안정적으로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유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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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읍시의 '2024년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고용농가 사전교육'이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인건비 상승과 농촌 노령화로 인한 일손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도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올해보다 2배 이상 확대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외국인계절근로자제도는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5개월 단기간 합법적으로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앞서 지난 10월 시는 지역 내 농업인·농업 법인을 대상으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38농가에서 540명 고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인계절근로자 확대 유치를 추진해 올해 248명보다 284명 더 늘어난 532명을 유치했다.

또 시는 필리핀 내 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도입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가에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현재 농촌에 투입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일손부족 영농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바쁜 농사철 안정적으로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유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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