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美나사와 2025년까지 ISS 공동 비행 계속하기로

권영미 기자 2023. 12. 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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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소 2025년까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승무원을 수송하는 데 계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러시아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로스코스모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까지 공동 비행(미국과 러시아가 승무원을 한 우주선에 보내는 것)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면서 "ISS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 결정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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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러시아의 무인 소유즈 MS-23 대체 우주선이 국제 우주 정거장(ISS)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러시아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소 2025년까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승무원을 수송하는 데 계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러시아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로스코스모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까지 공동 비행(미국과 러시아가 승무원을 한 우주선에 보내는 것)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면서 "ISS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 결정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ISS는 미국과 러시아 등 15개국이 참여해 건설한 곳으로 우주 관련한 다양한 실험을 한다. 로스코스모스가 운영 주축을 맡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자 2024년 이후엔 ISS 사업에서 철수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했다. 그러다 러시아는 지난 4월 ISS를 2028년까지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소련의 공동 비행은 양국의 대표 우주인 최소 1명 씩을 하나의 우주선에 태워 ISS에 왕복시키는 것으로, 양국간에 남아있는 드문 협력 분야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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