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고객·영업·효율’ 중심 조직 개편 단행

강정아 기자 2023. 12. 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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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기존 본부였던 리스크관리 부서를 그룹으로 승격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프런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내달 1일 자로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본부였던 리스크 관리 부문을 그룹으로 승격해 전사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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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기존 본부였던 리스크관리 부서를 그룹으로 승격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 전경.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프런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내달 1일 자로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본부였던 리스크 관리 부문을 그룹으로 승격해 전사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고객리스크 관리부도 신설해 고객자산 보호를 강화한다. 준법감시본부 내 내부통제운영부도 준법경영부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고객·영업·효율 중심으로 자산관리 부문도 개편한다. 신한투자증권은 IPS그룹과 디지털그룹을 ‘자산관리사업그룹’으로 통합한다고 설명했다. 고객 자산의 안정적 운용과 비대면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영업본부는 자산관리사업그룹으로 이동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부문 직속으로 ‘WM기획조정부’를 조직해 대면 고객과 비대면 고객을 아우르는 최적의 고객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GIB2그룹의 기업금융투자부를 2개 부서로 나눠 기업금융 역량을 높이고, 기업금융 1, 2부는 합쳐 관리체계를 일원화한다. 홀세일그룹은 사모펀드 대상 PBS 인프라 확충을 위해 법인선물옵션부의 대차 업무를 PBS사업부로 이관한다. S&T그룹의 GI(Global Investment)부는 MS(Multi-Strategy)부와 통합해 운용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조직 효율화 측면에서는 보고 체계 간소화 등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일부 부서를 통합했다.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와 업무혁신 추진 속도를 높이고자 ICT그룹을 DX(Digital Transformation)그룹으로 재편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금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바르게 성장하며 고객에게 인정받는 일류가 되기 위한 것에 있다”며 “격이 다른 신한투자증권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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