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부산권 2차전지 지산학 복합체' 이끈다

지난 27일 ㈜금양 수소기술퀀텀센터에서 열린 '부산권 이차전지 공유대학 MOU' 체결식에서 동아대 이해우 총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부산권 2차전지 지산학 복합체, 부산테크노파크, 지역대학 등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기업(RIS)사업 부산권 2차전지 공유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서 참여 기관들은 지역 2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관련 산업체 종사자 전문성 향상, 2차전지 산업 확산과 생태계 발전 기여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동아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부산대, 신라대, 경성대, 경남정보대 등 7개 지역대학과 금양, 유니스, 한국엘에프피, 부산그린에너지 등 20개의 부산권 2차전지 지산학 복합체가 손을 잡는다.

동아대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 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7일 금양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일과 10일 각각 동아대 부민캠퍼스와 부산롯데호텔에서 진행된다.

이해우 총장은 "산학연이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부산지역 2차전지 분야 기반을 구축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