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정상회의, 2024년 2월 이후 개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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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정상회의를 내년 2월 이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일본 NHK방송이 28일 보도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지난달 부산에서 4년여 만에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어 한·일·중 정상회의에 필요한 준비를 가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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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정상회의를 내년 2월 이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일본 NHK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11월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3국이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한다는 데 공감대를 재확인한 바 있다”며 “3국 정상회의가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일본, 중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HK는 또 일본과 미국 정부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내년 3월 초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미국을 방문했을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국빈 방문 초청을 받았다. NHK는 “국빈 방문이 성사되면 2015년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9년만”이라며 “기시다 총리는 미국 의회에서의 연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홍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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