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딱 기다려! 아스널 감독 “돈 쓸 준비가 됐다! 더 강해지고 싶어”

가동민 기자 2023. 12. 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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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겨울 이적 시장을 활발하게 보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이 1월 겨울 이적 시장 기간에 돈을 쓸 준비가 됐다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기본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652억 원)와 에드온 500만 파운드(약 83억 원)를 사용했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한 번 더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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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아스널이 겨울 이적 시장을 활발하게 보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이 1월 겨울 이적 시장 기간에 돈을 쓸 준비가 됐다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현재 어려운 상황이다. 선수들의 부상이 문제다. 우리는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목표와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한다. 예측하기 어렵고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 우리는 준비돼 있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선수단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우리는 더 강해지기를 원하기 때문에 항상 열린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이 아스널에 녹아들면서 본격적으로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경기력은 물론 결과를 모두 챙기며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오랜 기간 리그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갈수록 힘이 빠졌다. 결국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허용하며 2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래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7년 만에 복귀했다.


이번 여름 아스널은 활발하게 영입에 나섰다. 카이 하베르츠, 율리엔 팀버 등을 영입했고 다비드 라야 골키퍼를 임대로 데려왔다. 무엇보다 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 데클란 라이스도 품었다. 아스널은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기본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652억 원)와 에드온 500만 파운드(약 83억 원)를 사용했다. 아스널은 필요한 자원들을 보강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아스널은 개막 후 10라운드까지 무패를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첫 패배를 맛봤지만 아스널의 흐름은 꺾이지 않았다. 아스널은 리그 선두에 오르며 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워갔다. 리버풀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은 현재 승점 40점으로 2위다. 1위 리버풀은 승점 42점이다.


아스널은 UCL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발휘했다. 아스널은 PSV 에인트호벤, 랑스, 세비야와 B조에 편성됐고 4승 1무 1패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 상대는 FC 포르투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한 번 더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영입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이번 시즌 아스널의 우승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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