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첫 만남…김진표 예방 후 내일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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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만남을 사진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언론에 "이재명 대표가 한동훈 위원장을 내일 오후 4시에 만난다"고 전했다.
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변호사 시절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꼬집은 것이다.
이 대표는 같은 날 한 위원장을 향해 "여당이 야당을 견제하고 야당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다. 정권을 견제하는 것은, 감시하는 것은 야당 몫"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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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만남을 사진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언론에 "이재명 대표가 한동훈 위원장을 내일 오후 4시에 만난다"고 전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 수락 후 사흘만인 29일 첫 공식 일정으로 당일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한다. 이어 제1야당 수장인 이재명 대표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두 사람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 재임 기간 국무위원인 법무부 장관과 제1야당 대표로서 각종 국경일 행사에 참석해 가까이 자리하거나 스친 게 전부다.
통상 여야는 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 신임 인사가 상견례 형식으로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각종 설문조사에서 여야 차기 대선 주자의 위치이기도 해 단순한 여야 수장 간 만남 이상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 위원장은 27일엔 민주당을 향해 "왜 검사를 사칭한 분을 절대 존엄으로 모시는지 묻고 싶다"고 발언했다. 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변호사 시절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꼬집은 것이다. 이 대표는 같은 날 한 위원장을 향해 "여당이 야당을 견제하고 야당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다. 정권을 견제하는 것은, 감시하는 것은 야당 몫"이라고 반박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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