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서실장 이관섭, 정책 성태윤, 안보 장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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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이관섭 현 정책실장(사진), 후임 정책실장을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새 국가안보실장을 장호진 외교부 1차관으로 각각 교체하는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김대기 현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올 연말께 사임하고, 이관섭 실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비서실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초대 국정기획수석으로 대통령실에 입성했던 이관섭 정책실장은 신설된 실장직으로 승진된 지 한달도 안 돼 비서실장으로 이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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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현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올 연말께 사임하고, 이관섭 실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비서실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대통령실 인선안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제가 인수위 때부터 비서실장직을 한 지 한 20개월 좀 넘어간다. 20개월이면 대통령 임기의 3분의 1이 된다"며 "과거의 예를 봐도 비서실장은 3명 이상이었기에 내 소임은 다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초대 국정기획수석으로 대통령실에 입성했던 이관섭 정책실장은 신설된 실장직으로 승진된 지 한달도 안 돼 비서실장으로 이동하게 됐다. 이 실장은 "김 실장 지휘하에 코로나와 고금리, 고물가, 전쟁 등 여러 복합위기를 큰 충격 없이 잘 극복해왔다"며 "새로운 각오로 대통령님을 잘 보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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