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中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인기 2위

이학범 2023. 12. 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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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스튜디오킹덤(공동대표 조길현, 이은지)이 개발한 '쿠키런: 킹덤'이 중국 시장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현지 앱 마켓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쿠키런: 킹덤(중국 서비스명 ‘冲呀! 饼干人: 王国’)'은 중국 주요 안드로이드 앱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8일 정식 출시됐다. 서비스 시작 직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2위, 앱마켓 플랫폼 탭탭과 빌리빌리에서는 인기 3위에 올랐다.

'쿠키런: 킹덤'의 현지 서비스를 맡은 공동 퍼블리셔 텐센트 게임즈와 창유는 현지 콘텐츠 최적화와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왔다. 이에 사전예약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하고,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출시일을 해시태그로 단 게시물 조회수가 3800만 회를 기록하며 현지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쿠키런: 킹덤' 중국 서비스 버전은 에피소드 6까지 오픈된 월드탐험, PvP 모드 킹덤 아레나, 길드 토벌전 등 기존 콘텐츠와 첫 번째 에인션트 등급인 '퓨어바닐라 쿠키'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담겨있다. 이와 함께 중국 오리지널 쿠키 '금계화맛 쿠키', 중국풍 신규 스토리와 BGM, 중국 성우 보이스 콘텐츠 등 현지화 콘텐츠도 제공된다.

협업 콘텐츠도 준비됐다. 중국 유제품 브랜드 왕왕(旺旺)과의 협업으로 '쿠키런: 킹덤' 내 쿠키와 데코가 추가됐으며, 현지 인기 드라마 '후궁견환전(后宮甄嬛传)'과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지 서비스에 앞서 애니메이션 트레일러가 공개,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광고 영상이 방영 등과 함께 주요 소셜 채널을 통한 인플루언서들의 생방송 콘텐츠도 중계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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