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 부회장직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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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부회장직을 폐지했다.
상생금융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ESG본부'를 'ESG 상생본부'로 격상하고 글로벌 사업 안정을 위해 '글로벌 부문'을 지주 전담 조직으로 전환한다.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준법지원부에 소비자보호팀을 신설해 금융소비자보호 기능도 강화하고 'ESG 본부'를 KB금융 상생 금융을 총괄하는 'ESG상생본부'로 확대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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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부회장직을 폐지했다. 상생금융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ESG본부'를 'ESG 상생본부'로 격상하고 글로벌 사업 안정을 위해 '글로벌 부문'을 지주 전담 조직으로 전환한다.
KB금융지주는 28일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조직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적 조직 △본질·현장에 집중하는 효율적 조직 구현 3가지를 원칙에 따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KB금융지주의 부회장 직제는 폐지했다. 이에 기존의 10부문 16총괄 1준법감시인 체계가 3부문 6담당 1준법감시인으로 대폭 줄었다.
KB금융지주는 기존 3명의 지주 부회장 등이 총괄했던 10개 사업 부문 중 그룹 차원에서 더 집중해야 할 디지털, IT, 글로벌, 보험은 독립된 부문으로 강화했다. 계열사 간 시너지체계가 정착된 개인고객, WM연금, SME, 자산관리, 자본시장, CIB조직은 계열사 자율경영체계로 재편했다.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준법지원부에 소비자보호팀을 신설해 금융소비자보호 기능도 강화하고 'ESG 본부'를 KB금융 상생 금융을 총괄하는 'ESG상생본부'로 확대 개편한다.
디지털, 인공지능(AI)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 부문'을 신설한다. 부문 아래 디지털전환(DT) 본부와 AI본부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AI, 데이터 영역을 맡는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금융상품 제조 등 '은행 본연의 경쟁력' 향상하는데 초첨을 맞춰 개편했다. KB스타뱅킹, KB부동산 등 디지털플랫폼을 담당하는 '디지털사업그룹'을 신설했다.
플랫폼기업과의 제휴·협업을 통해 다양한 뱅킹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베디드 뱅킹을 확산하도록 '임베디드영업본부'를 신설했다.
부서 수를 약 10% 줄여 조직 및 인력 운영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기존에 그룹-총괄-본부-부서의 4단계로 운영한 지휘체계를 그룹-본부-부서의 3단계로 간소화하여 더욱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했다.
'ESG본부, 'ESG기획부'를 'ESG상생본부, 'ESG상생금융부'로 재편해 상생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또 '기업성장지원부' 신설을 통해 KB굿잡, ESG·창업 컨설팅, 기술평가 등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로 인한 고객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관리와 보상이 이뤄지도록 '소비자보호그룹'의 역할을 확대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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