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짙은 안개로 버스 3대 등 7대 연쇄추돌…10명 죽고 57명 부상

유세진 기자 2023. 12. 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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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북서부 고속도로에서 28일 짙은 안개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부상했다고 튀르키예 관리가 밝혔다.

이번 사고는 이스탄불에서 150㎞ 떨어진 사카리아주 북부 마르마라 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로 시정거리가 크게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야사르 카라데니즈 사카리아 주지사는 시정거리가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차량 1대가 트럭을 추돌한 뒤 후방에서 잇따른 추돌이 빚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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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튀르키예 북서부 고속도로에서 28일 짙은 안개로시정거리가 크게 떨어지면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부상했다고 튀르키예 관리가 밝혔다. <사진출처 : 알아라비야> 2023.12.28.

[앙카라(튀르키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튀르키예 북서부 고속도로에서 28일 짙은 안개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부상했다고 튀르키예 관리가 밝혔다.

이번 사고는 이스탄불에서 150㎞ 떨어진 사카리아주 북부 마르마라 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로 시정거리가 크게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야사르 카라데니즈 사카리아 주지사는 시정거리가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차량 1대가 트럭을 추돌한 뒤 후방에서 잇따른 추돌이 빚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적어도 시외버스 3대가 연쇄추돌 사고에 연루됐다.

카라데니즈 지사는 현장에서 "사고가 나자 일부 승객들이 차에서 내렸다가 다른 차량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부상자 중 7명은 중태라고 그는 덧붙였다.

경찰과 응급 요원들이 현장에서 잔해를 치우는 모습이 목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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