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올해 역외탈세 1.3조원 이상 추징
문형민 2023. 12. 28. 18:33
올해 세무조사를 통해 추징한 역외탈세액이 1조 3,500억원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청은 법인 소득과 자금의 국외 유출, 국외 소득 누락과 지능적 조세 회피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올해 1조 3,5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직전 3년 평균치인 1조 3,488억원을 약간 웃도는 규모입니다.
법인의 경우 외국에서 번 소득을 국외로 유출 시켜 탈세한 경우가 많았고, 개인이 국외에서 얻은 소득을 해외금융계좌에 은닉해 탈루하거나, 차명계좌를 통해 국내로 반입하는 방식으로 소득을 누락한 사례도 다수 확인됐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국세청 #탈세 #추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