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신제품 출시…"50년 연구 기술 결집"

'델타 시그마-드라이브' 모터 기술 적용해 미세 진동 저감·고음질 사운드 구현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는 테크닉스 브랜드의 그랜드 클래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시스템 'SL-1200GR2'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나소닉코리아 그랜드 클래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시스템 'SL-1200GR2' 제품 이미지. [사진=파나소닉코리아]

신제품은 전작인 'SL-1200GR'의 후속 모델로, 혁신적인 신세대 모터 구동 기술과 저노이즈 스위칭 회로가 적용됐다. 특히 테크닉스만의 노하우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새롭게 개발한 모터 구동 방식 "델타 시그마(ΔΣ)-드라이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구동 방식은 '델타 시그마(ΔΣ) 변환 기술'로 구동 신호 오차를 줄이고, 고정밀 'PWM 생성 기술'을 통해 왜곡이 적은 구동 신호를 얻는다. 이를 통해 와우·플러터나 S/N 비율에서는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모터의 회전 불균일과 미세한 진동을 억제해 안정된 회전과 한층 더 고음질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아울러 신제품은 '저노이즈 스위칭 전원'과 하이엔드 모델인 레퍼런스 클래스 턴테이블 'SL-1000R'에 사용되는 '노이즈 제거 회로'를 탑재해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순도 높은 고음질을 구현한다.이 외에도 플래터는 단단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트에 완충 고무를 후면 전체에 덧댄 2단 구조를 적용애 불필요한 공진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또 플래터 후면에는 강화 리브를 추가해 강성을 높이고 진동 감쇠 특성을 더욱 강화했다. 톤암은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으로 조립된 테크닉스의 '스태틱 밸런스 유니버셜 S자형 톤암'을 채용해 레코드 홈을 정확하게 추적한다.

신제품의 색상은 실버와 블랙 2가지로 출시된다. 카트리지의 중량에 맞게 수평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도록 보조 웨이트 1개가 기본으로 제공돼 폭넓은 카트리지 장착에 대응할 수 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