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 도발 시 선조치·후보고…단호한 분쇄"
조한대 2023. 12. 28. 18:26
연말을 맞아 전방 부대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시 '선조치, 후보고' 원칙하에 즉각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장병들을 격려하고, "북한은 헌법에 선제 핵 사용을 명시한 세계 유일의 나라로, 정치적 목적에 따라 언제든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적의 도발 의지를 현장에서 단호하게 분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장병 복지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주요 발언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국민께서는 여러분이 강력한 힘과 결기로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계십니다. 선 조치 후 보고입니다. 도발을 당하면 즉각 보복 대응하고 그리고 나중에 보고해주길 바랍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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