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車보험상품본부·펫사업 전담 부서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서울경제]

KB손해보험은 28일 금융 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보험 본업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채널별 시장 지위 확대를 위해 부문장 중심의 현장 지원을 강화했고 비대면 플랫폼 경쟁력 확대 및 자동차보험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자동차보험상품본부’를 신설했다. 수익성 확보 기반 본업 핵심 경쟁력 확대를 위해 상품별 손익·마케팅 지원조직을 확대·재편했으며 일반보험 재보험 전략 강화를 위한 재보험 전담부서와 펫(Pet) 보험 활성화를 위한 펫 사업 전담부서를 신설해 신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고객 서비스 및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대면·비대면 고객접점 부서를 통합·재편해 소비자보호부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기존 ESG조직을 ESG상생금융 조직으로 확대·재편했다.

한편 KB손보는 지속적인 성과 창출, 전문성 강화, 그리고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위한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중장기 경영전략 목표인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받는 '넘버 원 손해보험사로의 도약’을 주도할 수 있는 추진력과 ‘지속성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역량과 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리더 중심으로 경영진 변화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중심, 전문성, 여성임원 발탁, 그리고 성과중심 세대교체를 강조했다. KB손보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미래변화 대응력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