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저 1.6조…직접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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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는 오늘(28일) 제2금융권의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저', 즉 위험노출액의 규모가 1조 6천억 원으로 업종 총자산 대비 규모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오늘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른 제2금융권 신용도 관련 보고서를 내고, 자사가 모니터링하는 증권 25개사·캐피탈 26개사·저축은행 16개사·부동산신탁 7개사의 태영건설 부동산 사업장 익스포저 규모를 1조 6천억 원으로 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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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는 오늘(28일) 제2금융권의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저’, 즉 위험노출액의 규모가 1조 6천억 원으로 업종 총자산 대비 규모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단기자금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유동화 시장 동향과 회사별 유동성 대응능력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오늘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른 제2금융권 신용도 관련 보고서를 내고, 자사가 모니터링하는 증권 25개사·캐피탈 26개사·저축은행 16개사·부동산신탁 7개사의 태영건설 부동산 사업장 익스포저 규모를 1조 6천억 원으로 산출했습니다.
업권별로 보면 증권이 9,299억 원, 캐피탈이 6,552억 원, 저축은행이 128억 원, 부동산신탁이 91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 중 증권사들의 익스포저를 회사 규모별로 보면 자기자본 5조 원 이상의 초대형 증권사 8곳의 익스포저가 6,345억 원(69%)으로 가장 많았고, 대형사(자기자본 1조∼5조 원)가 2,144억 원(23%), 중소형사(자기자본 1조 원 미만)가 740억 원(8%)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저가 25개 증권사 전체 부동산 익스포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9%로 크지 않다”며 “자기자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약 1.2%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6개 캐피탈 사의 익스포저 6,522억 원 중에서는 신용등급 ‘AA-’ 이상 캐피탈 사가 대부분(6,038억 원)을 보유했으며, ‘A+’ 이하 캐피탈 사의 익스포저는 484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태영건설 익스포저를 보유한 캐피탈서 중 태영건설 익스포저가 전체 부동산금융 익스포저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평균 3.5%로 크지 않았으며, 자기자본 대비 비율은 약 3.1%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업종 총자산과 자기자본 대비로는 작은 수준”이라며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제2금융권 전반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다만 “태영건설 시행 부동산개발 사업장 익스포저가 큰 회사를 중심으로 충당금 적립부담이 증가할 수 있으며, 건전성 저하와 더불어 수익성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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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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