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흑해 곡물 수송선 러시아 기뢰 폭발로 파손”

박석호 2023. 12. 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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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를 운항하던 곡물 수송선이 러시아군의 기뢰 폭발로 파손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이 현지시각 28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남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파나마 선적의 민간 선박이 러시아의 수중 기뢰 폭발로 파손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파손된 선박을 인근 항구로 예인할 방침이며, 우크라이나 남부사령부는 "수중 기뢰를 제거하기 위한 국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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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를 운항하던 곡물 수송선이 러시아군의 기뢰 폭발로 파손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이 현지시각 28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남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파나마 선적의 민간 선박이 러시아의 수중 기뢰 폭발로 파손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배 갑판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선원 2명이 다쳐 치료 중이라고 우크라이나군은 덧붙였습니다.

이 화물선은 곡물을 싣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대체 수송로인 다뉴브강 일대 항만으로 향하던 중에 기뢰와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파손된 선박을 인근 항구로 예인할 방침이며, 우크라이나 남부사령부는 “수중 기뢰를 제거하기 위한 국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군 남부사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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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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