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러 '수출제한 대응' 언급에 "러시아도 한러 관계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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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러시아가 우리 정부의 추가 수출통제 조치에 대한 대응을 예고한 데 대해, 한러 관계는 우리뿐 아니라 러시아도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26일 항공기 부품 등 군용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큰 682개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제한했고, 이에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의 요청에 따른 비우호적 조치라며 러시아는 대응 조치를 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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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러시아가 우리 정부의 추가 수출통제 조치에 대한 대응을 예고한 데 대해, 한러 관계는 우리뿐 아니라 러시아도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 정부 측 발언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대러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하기 전에 미리 러시아 측에 설명한 바 있고 러시아의 발표에 앞서 협의는 없었지만 양국 간에는 필요한 소통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26일 항공기 부품 등 군용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큰 682개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제한했고, 이에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의 요청에 따른 비우호적 조치라며 러시아는 대응 조치를 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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