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 학생 인성교육 위해 '맞손'

백석대·백석문화대·백석예술대와 육군교육사령부, ‘1회 군 인성 국격학교’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백석예술대학교가 육군교육사령부와 함께 28일부터 30일까지 천안캠퍼스 일원에서 '1회 군 인성 국격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개회식에는 장택현 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 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 이상연 백석예술대 총괄부총장, 육군교육사령부 중장 이규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군 인성 국격학교는 입대 전 ‘전공’과 ‘병과’ 연계로 인성교육을 진행, 추후 대학생활과 군 복무 과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1회 군 인성 국격학교에 참석한 백석대, 육군교육사령부 내외빈을 비롯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백석대]

육군교육사령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전공에 적합한 군 병과 교육 △군에서의 자기개발과 미래 설계 △예비 군인으로서 자기이해·셀프코칭 △군복무에 유익한 정보 △선임병·전입병 전우와 대인관계 능력 배양 △입대 전 의미 있는 병영 준비 등으로 구성됐다.

이 사령관은 “지금은 우리나라 안보 위협이 점증하고 정신적 대비태세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인간으로서의 품격과 군인으로서의 군격, 시민으로서의 국격을 확립하는 백석의 예비 군인 ‘군 인성 국격학교’가 시의 적절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능 인성개발본부 본부장은 “백석 3개 대학은 오래 전부터 인성교육에 힘을 쏟아 왔다”며 “군 인성 국격학교는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과 군대의 병과를 융합, 연결해 무형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군 복무 기간 유형의 전투력을 길러내는 시너지를 기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