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이태원특별법 수정안, 이번 회기 내 처리할 것”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태원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에 대해 수정안을 이번 회기 내에 처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28일) 본회의가 산회한 후 입장문을 통해 “여야 합의 처리를 원하는 유가족의 의견을 존중해 의장 조정안을 중심으로 교섭단체 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수정안을 이번 회기 내에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내달 2일부터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회동을 통해 조정안 합의를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민주당이 낸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에서 특검 요청권을 삭제하고 법 시행을 총선 뒤로 미룬 중재안을 상정하려 했지만 국민의힘 반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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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