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등 6개 지역,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지로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경남 합천과 전남 구례 등 6개 지역을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지로 선정했다.
우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합천 양수발전소 우선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 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도 각각 봉화, 곡성, 금산 양수발전소 예비 사업자로 선정됐다.
산업부는 "4개 발전사가 제출한 6개 양수발전소 사업 계획을 놓고 경제성, 기술 능력, 지역 수용성, 계통 여건 등을 기준으로 우선·예비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수원 2035년까지 합천에 양수발전소 건설
정부가 경남 합천과 전남 구례 등 6개 지역을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지로 선정했다.
양수발전소는 ‘천연 배터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
심야 시간 전기가 남을 때 펌프를 가동해 물을 낮은 곳에서 저수지로 끌어올린 뒤 전기가 필요할 때 물을 아래로 흘려보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우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합천 양수발전소 우선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중부발전은 구례에 양수발전소를 짓게 된다.
한수원은 영양 양수발전소 예비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이 밖에 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도 각각 봉화, 곡성, 금산 양수발전소 예비 사업자로 선정됐다.
산업부는 “4개 발전사가 제출한 6개 양수발전소 사업 계획을 놓고 경제성, 기술 능력, 지역 수용성, 계통 여건 등을 기준으로 우선·예비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른 필요 물량 1.75GW(기가와트) ±20% 범위에 포함된 사업자들이 우선 사업자로 뽑혔다.
필요 물량 안에 들지 못한 사업자들은 예비 사업자로 선정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선 사업자는 10차 전기본에 따라 2035년 3월까지 양수발전소를 건설하고, 예비 사업자들은 11차 전기본(2024∼2038년)에 따라 2035∼2038년 순차적으로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