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먹는 잘생긴 훈련병’ 방탄소년단 뷔, 훈련소 목격담→근황 화제
그룹 방탄소년단의 군 생활이 화제다.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방탄소년단 멤버 RM, 지민, 뷔, 정국이 군에 입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이 군 복무를 시작, 전 세계 ‘아미’(팬덤명)들의 응원과 아쉬움 속 완전체 공백기를 맞게 됐다.
그 가운데 훈련소에 입소한 뷔의 목격담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아미는 친구가 육군훈련소 영양사라고 밝히며 “태형(뷔 본명)이 발 잘 먹고 있다고 한다. 하나 더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더 드실 분 나와달라’고 하면 제일 먼저 나온다고 한다”며 “진짜 몸짱이 되려나 보다”고 전했다.
뷔는 입대 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짜 건강하고 진짜 튼튼하게 콘서트를 한 열댓 번 해도 안 지칠 체력을 키우겠다” “제가 62kg까지 뺐는데 딱 86kg까지만 찌우고 오겠다”고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남자친구의 친구가 같은 훈련소인데, 훈련소 밥이 맛있었는지 한껏 빵빵 해졌다고 하더라. 이목구비는 중대 오와 열보다 뚜렷하다고 했다” “친구 큰아들이 훈련소 조교인데 진짜 잘생겼다고 하더라” 등 목격담이 이어진 가운데, 주로 밥을 잘 먹는다는 내용과 외모에 대한 칭찬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28일에는 군복을 입은 뷔와 RM의 늠름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함께 입소했다. 육군훈련소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훈련병들 사진 속 뷔와 RM은 잔뜩 군기가 들어간 모습이다. 특히 뷔는 소대장 훈련병 완장을 달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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