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시민·기업과 함께 지역 사회문제 해결 나서

김양수 기자 2023. 12. 28.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사회문제해결형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6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대전시와의 협업으로 진행하고 사회문제해결형 R&BD 사업은 특구재단이 보유한 공공기술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문제해결에 필요한 기술의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와 협업해 사회문제해결형 6개 과제 추진
[대전=뉴시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사회문제해결형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6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대전시와의 협업으로 진행하고 사회문제해결형 R&BD 사업은 특구재단이 보유한 공공기술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문제해결에 필요한 기술의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시민이 직접 지역의 사회문제와 과학적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대전(대덕특구) 내 공공기술을 활용해 대전기업이 문제해결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 선정된 과제들은 AI·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체감도 분석을 통한 현안 시급성을 평가, 과제 우선순위 결정에 반영했다.

이번 추진사업 중 시민 공모전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도시 침수피해 대응 방안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기술과 대전기업 ㈜라미랩의 노하우가 집적된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GIS 기반 시민/현장대응반 재난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구체화돼 R&BD 지원을 받게 됐다.

또 시민공모전과 반응형 선호도조사에서 많은 시민들이 강력하게 제기한 이륜차 소음 해결을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대전기업 ㈜SMI이 함께 선보인 'AI 음향 영상 단속 카메라'는 실증을 거쳐 이번에 전국으로 성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구재단은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과학문화 인프라에 기반한 특구 재창조, 사회문제해결형 사업 등 대전시와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대전시의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민간이 주도하고 산·학·연·관의 혁신주체가 유기적으로 결집한 혁신생태계 '퀸터플헬릭스(Quintuple-Helix)'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시민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고 글로벌 과학기술 융복합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