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산 무안군수, 10만 군민 희망 주는 군정 펼치겠다"

유경훈 기자 2023. 12. 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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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안정적인 군정운영과 지역특화 산업 중점발굴로 비약적인 지역성장을 이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10만 군민들에게 희망 주는 군정 운영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무안군을 향해 집중되고 있는 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해서는 "서남권 발전이라는 명분하에 무안군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행복추구권을 담보로 한 광주전투비행장 무안 이전과 관련 어떠한 협상의 여지도 없다"고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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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사진=무안군]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김산 무안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안정적인 군정운영과 지역특화 산업 중점발굴로 비약적인 지역성장을 이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10만 군민들에게 희망 주는 군정 운영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과 관련 무안군을 향한 전방위적 압박에 대해 "서남권 발전이라는 명분하에 무안군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군민 행복추구권을 담보로 한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협상은 불가"함을 공식 선언했다.


김산 군수는 지난해 지역발전과 군민복지증진에 기여할 역점 현안사업들, 즉 42개 사업 공모 선정으로 675억 원과 대형 SOC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4,780억 원을 확보해 군정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면서 올해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군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발표한 2024년 무안군 군정 주요 4대 운영 방향은 다음과 같다.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사업'의 경우 ○ 무안 대표 관광자원 45선을 활용한 관광자원 상품화 ○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상권 회복 ○ 지역로컬과 연계한 특화상권 조성 ○ 기업의 투자유치 현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배려·존중 등 무안形 도움복지 강화로'는 ○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활성화 ○ 청년취업 학업 패키지 운영 ○ 76세이상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지역과 도시지역 상생 균형발전 지속 추진'사업은 ○ 농촌지역 지역별 중심지를 문화·복지의 발전 거점으로 육성 ○ 무안읍 복합문화센터, 무안군 보건소 준공 추진 ○ 오룡복합문화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 무안공공도서관 이전·건립 지원 ○ 전라남도 청년비전센터 건립 지원 ○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 연내 착공 ○ 남악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 조성 ○ 남악 나들목 정체 해소 대체 도로 확보 추진 ○ 대죽도 어싱길 등 맨발산책로 5개소 조성 ○ 무안군 워커블시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나선다.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 미래신성장 동력 발굴 - 무안 미래비전 조성' 사업으로는 ○ 총사업비 2,832억 원 규모 무안 먹거리 융복합 거점지구 조성 ○ 무안군 도자산업 전략산업 육성발전을 꾀한다.


특히 김산 군수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무안 먹거리 산업과 도자산업을 지역 우수한 교통여건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이끌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특화 발전시키겠다"며 무안 먹거리 융복합 거점지구 조성과 무안 도자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군수는 무안군을 향해 집중되고 있는 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해서는 "서남권 발전이라는 명분하에 무안군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행복추구권을 담보로 한 광주전투비행장 무안 이전과 관련 어떠한 협상의 여지도 없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의 의사에 반한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논쟁이 중단되고 오로지 군정발전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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