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극단선택 막으려고" 흉기로 직장동료 찌른 10대, 경찰에 거짓말까지

홍효진 기자 2023. 12. 28.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해 직장동료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경찰에 허위 진술까지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2시40분쯤 고양시 한 오피스텔에서 직장동료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로 B씨의 목과 복부를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A씨가 범행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술에 취해 직장동료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경찰에 허위 진술까지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1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2시40분쯤 고양시 한 오피스텔에서 직장동료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로 B씨의 목과 복부를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극단 선택을 하려는 친구를 말리는 과정에서 소동이 있었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B씨는 "A씨가 범행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수사를 끝내고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