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매년 상수도 평가 결과 숨기더니 ‘최하등급’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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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환경부가 실시하는 자치단체 상수도평가에서 4년 연속 최하등급을 받았다.
매년 세부 점수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던 시는 최근 정보공개청구와 행정심판을 통해 공개 결정이 내려진 후에야 평가표를 공개했다.
환경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수도 사업 운영 관리 실태 평가'는 시민들이 먹고 사용하는 물이 얼마나 깨끗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광주시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하 등급인 C와 D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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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세부 점수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던 시는 최근 정보공개청구와 행정심판을 통해 공개 결정이 내려진 후에야 평가표를 공개했다.
환경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수도 사업 운영 관리 실태 평가’는 시민들이 먹고 사용하는 물이 얼마나 깨끗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광주시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하 등급인 C와 D등급을 받았다.
노후 상수도관 개량 실적은 8점 만점에 3.2점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확보 항목은 지난해 1.17점에서 오히려 0.28점이 깎였다.
10점 만점이었던 정수공정 운영 항목도 0.45점 낮아졌으며 지난 2월 덕남정수장 밸브 고장 사고로 중대 안전사고 발생 항목에서 20점이 감점된 것이 평가 결과에 크게 작용했다.
한편, 덕남정수장 밸브 고장 사고는 지난 2월 12일 오후 6시20분께 서·남·광산구 일부지역 단수 조치의 원인이 된 덕남정수장 고장 밸브의 긴급 복구를 완료하고 13일 새벽 0시경부터 물공급을 재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수시설운영관리사 확보 미흡, 에너지절감 노력 부족 등 감점 요인에 대해 분석했다”며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내부적으로 개선점을 도출해서 부서별로 맡은 바 역할을 차질없이 이행시켜서 감점 요인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광주)|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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