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력자 공무원 채용 154명 합격…최고령 5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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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서 관련 업무 경력과 학위 등을 갖춘 사람을 5급·7급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시험에 최종적으로 154명이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은 5급 9.2년, 7급 7.4년으로 지난해(5급 8.5년, 7급 6.4년)보다 높아졌다.
합격자 면면을 살펴보면 최모 사무관은 기후변화 협상 대응 등 10년 이상의 경력과 행정학 석사학위를 소지한 전문가로,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정책 입안 등에 기여하고 싶어 지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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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경력 평균 9.2년, 7급 7.4년 등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민간에서 관련 업무 경력과 학위 등을 갖춘 사람을 5급·7급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시험에 최종적으로 154명이 합격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24세, 최고령 합격자는 53세다. 10년 이상 장기 경력을 가진 사람도 30명에 달하며 박사학위 소지자도 있다.
인사혁신처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2023년도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합격자를 이같이 발표했다.
합격자는 5급 53명, 7급 101명 등 154명이다. 최종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은 5급 9.2년, 7급 7.4년으로 지난해(5급 8.5년, 7급 6.4년)보다 높아졌다. 10년 이상 장기 경력자도 5급 14명(36%), 7급 16명(15.9%)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5급 40.1세, 7급 34.8세로 5급은 지난해)39.4세)보다 소폭 상승했고 7급은 동일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5급에 합격한 53세, 최연소 합격자는 7급 24세다.
연령대별로 5급의 경우 40~44세가 25명(47.2%)으로 가장 많았다. 35~39세는 14명(26.4%), 30~34세와 45세 이상이 각각 7명(13.2%) 순이었다. 7급은 30~34세가 37명(36.6%)으로 가장 많았고, 35~39세 27명(26.7%), 40~44세 18명(17.8%), 24~29세 16명(15.8%), 45세 이상 3명(3%)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5급은 남성이 33명(62.3%)으로 여성보다 많고 7급은 여성이 51명(50.5%)으로 남성보다 1명 더 많았다.
학력은 5급에서 박사학위 소지자가 18.9%, 석사학위 취득 및 경력 소지자가 11명이다. 자격증이 있거나 자격증 취득 후 경력을 쌓은 사람은 23명이다. 7급의 경우 경력만 있는 경우가 19명, 관련 학위 소지자가 52명, 자격증 취득자가 30명으로 나타났다.
인사처는 기후변화 협력·예측, 원자력 안전 정책, 자율주행,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주로 선발했다.
합격자 면면을 살펴보면 최모 사무관은 기후변화 협상 대응 등 10년 이상의 경력과 행정학 석사학위를 소지한 전문가로,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정책 입안 등에 기여하고 싶어 지원, 합격했다.
모바일 및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기획 등 25년 이상 경력과 소프트웨어공학 석사학위가 있는 우모 전산사무관은 데이터 기반 고도화된 사회복지정책 수립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지원했다.
아열대 과수 유전자원 평가와 생육 및 품질 연구 등 16년 이상 경력과 박사학위를 보유한 김모 농업연구사, 수의사 면허 취득 후 8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강모 수의주사보 등도 이번 채용시험을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4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 5급에 처음 도입했으며 2015년 7급까지 확대됐다.
선발 분야별로 경력, 학위, 자격증 등 일정한 자격요건이 필요하다. 공직적격성평가(PSAT) 등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인사처는 내년 1월 중 내년도 시험 일정을 조기 확정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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